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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방송사고 왜?…“오디오 장비 고장”…시청자 ‘분통’ 여전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28 17: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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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S뉴스 방송사고가 발생, 시청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KBS 뉴스 방송사고에 KBS 측은 “깊이 사과 드린다”고 했지만, 시청자들의 분통은 여전하다. 왜 그럴까.

KBS 1TV '뉴스9'는 지난 27일 방송 중 일부 지역에서 10분 이상 음향 없이 화면만 나가는 방송사고가 발생, 조수빈 앵커가 곧바로 “9시 뉴스 방송 도중에 일부 지역에서 음향상태가 고르지 못했다”며 “방송에 차질을 빚은 점 사과를 드린다”고 말했다.

민경욱 앵커 역시 뉴스 말미에 “뉴스 방송 도중 오디오송출장치의 이상으로 방송에 차질을 빚었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내비쳤다.

그러나 시청자들은 KBS 측의 사과에 대해 “일부 지역이 아니”라며 전국 곳곳에서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고 게시판을 통해 해당 지역을 거론하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뉴스 게시판에 “금번 방송 사고는 뉴스센터 내 오디오 장비 고장으로 인하여 아날로그로 수신한 시청자들에게 오디오가 끊어지는 장애가 발생하였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시청자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