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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관리공단 ‘지구와 나를 위한 행복심기’

탄소중립 및 탄소캐쉬백 프로그램 조성금으로 식수 마련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4.28 17: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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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는 코엑스(사장 홍성원)와 함께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코엑스(28일)와 연평도(22일~27일)에서 ‘지구와 나를 위한 행복심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관리공단과 코엑스는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와 나를 위한 행복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G20정상회담 개최 등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상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에너지관리공단과 코엑스를 비롯해 많은 관계자 및 일반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및 탄소캐쉬백 프로그램으로 조성된 적립금을 활용한 최초의 식목행사로서 노력의 결실을 확인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그 동안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통해 코엑스를 비롯한 10개 참여 기관 기부로 약 1200만원의 나무심기 상쇄금이 조성됐으며 탄소캐쉬백으로 적립된 금액 중 1800만원이 녹색 공익활동 기금으로 쓰여졌다.

이러한 조성기금을 활용해 코엑스에는 ‘지구와 나를 위한 행복’ 상징으로 900그루의 나무를 식수했으며 연평도에는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800그루의 나무를 식수했다.

아울러 공단은 탄소중립 및 에너지절약 사진전을 개최해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통한 녹색실천의 필요성을 알렸다. 또 페이스 모자이크 등 시민이 참여해 자연보호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실시했으며 탄소중립 및 탄소캐쉬백 홍보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현장 가입행사와 이벤트 등도 다채롭게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향후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참여 프로그램이 생활 깊숙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구의 날은 자연환경 보호를 위해 미국에서 지난 1970년 4월22일부터 시작돼 90년대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민간 시민운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