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호정이 극찬한 심은하 연기는 1999년 ‘청춘의 덫’에서 심은하가 윤희 역을 맡았을 때다. 유호정은 당시 심은하 연기에 대해 “어떻게 연기를 저렇게 잘하나”라고 극찬했다.
배우 유호정은 지난 27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 그녀의 연기인생을 이야기하며 1999년 드라마 '청춘의 덫' 당시 윤희 역에 대해 입을 열었다.
유호정은 이날 방송분에서 “윤희 역이 욕심 났었는데 심은하가 그 역을 맡았다”면서 “1회 편집본을 보고 난 후 '어떻게 저렇게 연기를 잘 할 수 있을까' 깜짝 놀랐다. 나는 대본을 백 번 봐도 잘못 하는데 어떻게 저렇게 잘 할까 부럽기도 하고 샘이 났다”고 심은하를 극찬했다.
유호정은 이어 “심은하가 너무 얄밉도록 연기를 잘해서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잘 하는지 배우고 싶었다”고 강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사진 = 유호정. MBC '황금어장'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