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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잡지 검색서비스 ‘the 페이퍼’ 오픈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1.09 09: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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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KTH(대표 송영한)가 운영하는 인터넷 포털 파란(www.paran.com)은 잡지 및 사보, 정부간행물 등을 포함한 잡지 검색서비스인 'the 페이퍼(paper.paran.com)'를 9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파란의 'the 페이퍼' 서비스는 잡지, 사보 등 간행물을 기사 단위로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네티즌이 키워드 검색시 해당 키워드가 포함된 기사 원문을 그대로 추출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the 페이퍼’는 기존 도서본문 검색서비스가 단순히 텍스트 위주의 제한적인 정보만을 제공하던 것과는 달리 텍스트뿐만 아니라 이미지 및 레이아웃을 포함한 기사 전문을 보여줌으로써 깊이 있고 신뢰성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키워드를 통한 기사 본문검색 뿐만 아니라, 주제별 카테고리 분류를 통해 e-book형태의 통권보기 서비스도 제공한다.

 현재 파란은 서울문화사, 조인스닷컴 등의 출판 미디어그룹과의 제휴를 통해 우먼센스(패션/뷰티), 아레나(남성), 베스트베이비(육아), 핫뮤직(음악), 마이크로소프트(IT), 북새통(도서) 등의 월간지와, 주간 프라이데이(여행), 무비위크(영화) 등의 주간지의 기사 콘텐츠와 정부 부처의 정기 간행물 및 공기업, 대기업 사보-월간 노동, 진보정치, 코스닥저널, 월간 인권, 한화, CJ 등-의 기사 콘텐츠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했다. 

올 4월부터 현재까지 총 20만 건의 콘텐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향후 콘텐츠 업체와의 제휴를 강화하여 연말까지 40만 건, 내년까지 1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 7월 오픈한 베타 서비스가 검색결과 시연을 위한 기능 위주의 UI를 제공한데 반해, 정식 서비스는 네티즌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서비스 페이지를 제공한다. 키워드에 따른 주제별 ‘테마 페이퍼’, 이슈를 조명하는 ‘페이퍼 초이스’를 제공하며, 기사 성격에 따라 ‘트렌드 페이퍼(유행)’, ‘똑똑한 페이퍼(지식)’,‘행복한 페이퍼(감성)’의 섹션으로 구분하여 지식 및 정보를 제공한다. 

파란 서비스본부 심철민 본부장은 "'the 페이퍼'는 네티즌 간의 지식을 기반으로 묻고 답하는 검색서비스보다, 신뢰성 있고 깊이 있는 검색 결과를 원하는 네티즌들을 위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각종 카테고리별로 다양한 콘텐츠 공급원을 발굴할 예정이며, 무선 인터넷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