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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컴즈 ‘사내 모바일 컨퍼런스’ 개최

‘변화의 직시’ 주제, 경쟁사 의견도 경청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4.28 15:4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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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커뮤니케이션즈(대표 주형철)가 ‘변화의 직시’를 주제로 사내 모바일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SK컴즈 직원과 SK텔레콤 등 관계사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이동형 런파이프 대표, 김지현 다음커뮤니케이션 모바일사업본부장, 서정식 KT 클라우드 추진본부장 등이 연사로 나와 최신 모바일 산업트렌드를 조망한다.

SK컴즈에 따르면 이동형 대표는 SNS 서비스의 진화 방향에 대해 전망할 계획이며 김지현 본부장은 스마트 시대의 혁신서비스를 위한 사고방식에 대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모바일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대한 강연을 준비 중인 서정식 KT상무는 SK직원을 상대로 KT의 클라우드 추진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도 갖기로 했다.

이밖에 진헌규 SKT 모바일본부 매니저는 T스토어의 2011년 계획과 앱 개발사와 글로벌 동반진출 전략을 발표하며 김동신 파프리카랩 대표와 김대진 피버스튜디오 대표, 김세중 젤리버스 대표 등 유망 벤처기업들의 성장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싸이월드의 창업자인 이동형 대표와 경쟁사인 다음과 KT의 핵심 임원이 나와 자사의 서비스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방과 소통을 통한 IT생태계의 동반성장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SK컴즈가 경쟁사의 의견까지 경청하겠다는 것이다.

김한수 SK컴즈 교육센터장은 “변화를 직시하기 위해 업계 최고의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모바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준비했다”며 “변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서로의 강점을 배워갈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