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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보다 나은 동생 ‘갤럭시S II’ 공개

[일문일답] 신종균 사장 “목표는 1000만대 이상”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4.28 15: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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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디스플레이·퍼포먼스·콘텐츠·리더십 등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시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미디어데이(Media Day)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 II’를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 II는 지난해 6월 출시, 1400만대 이상 판매된 갤럭시S의 후속 작품이다.

1.2GHz 듀얼 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안드로이드 플랫폼 2.3(진저브래드)을 탑재해 강력한 멀티 태스킹과 동영상, 사진, 게임 등 최적의 환경에서 빠른 속도감을 제공한다. 또 4.3형 슈퍼아몰레드 플러스를 사용해 재현력 전력소비가 향상했고 전모델에 비해 14% 커져 색을 표현하는 서브 픽셀을 대폭 늘린 화질 개선으로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8일 서울시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 II’를 선보였다.
다음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신종균 사장의 일문일답.

-최근 애플과 삼성은 디자인 모방 특허 소송 중이다. 비즈니스상의 문제점은 없나.
▲휴대폰 측면에서 애플은 경쟁자이지만 부품에 관해서는 고객이다. 소송은 애플이 먼저 시작했기 때문에 휴대폰 선두업체로서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독일 등 3개국에서 맞소송을 제기한바 있고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다.

-갤럭시탭이 잘 판매되지 않고 제고가 쌓였다고 들었다. 6월에 출시되는 갤럭시탭 10.1이 나오면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나.
▲갤럭시탭은 지난해 10월 출시해 이미 제고 수준은 적정 수준이다. 현재도 30여만대씩 전 세계로 출시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갤럭시탭 10.1은 태블릿 시장에서도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것이다.

-갤럭시S는 1400만대 판매됐다. 갤럭시S II의 예상 판매 수치는 얼마인가. 태블릿의 경쟁도 심화되는데 올해 목표는 어떤가.
▲지난해 갤럭시S를 출시해 1400만대 판매한 것에 다시 한 번 고객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이번 갤럭시S II도 다양한 기능과 뛰어난 성능으로 전 모델에 못지않은 판매수치를 달성할 것이다. 목표는 1000만대 이상이다. 현재 국내를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개국, 140여개 사업자 공급을 시작해 6월부터 판매 가능하다. 태블릿의 경우 올해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5배 이상 될 것이다.

-갤럭시S 판매 초기에 버그 문제가 있었다. 이번에는 GPS나 메모리는 문제없나.
▲지난해 출시 때는 애플리케이션의 문제로 인해 소프트웨어 등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항상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 출시에 맞춰 성능, 품질에 대해서 보완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된 부분도 개선했다. 메모리도 보완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S II 출고가를 전모델보다 인하했다. 향후 중저가 모델에도 영향을 미치나.
▲출고가에 대해서는 어제 날짜로 갤럭시S와 갤럭시 호핀 모두 가격을 인하했다. 경쟁력에 따라 출고가는 살아있는 시장과 연동해서 변화한다.

-국제단말기식별번호(IMEI) 제도에 대해서는 어떤가.
▲발표되는 정책을 주목하고 있다. 적절하게 대응해 나가겠다.

-소셜허브에 메신저 기능을 추가해 삼성판 카카오톡이란 말이 있다. 부담감은 없나.
▲소셜허브는 편리한 개념이다. 메신저 기능까지 가능하다면 유용할 것이다. 아직 검토 중이고 채용여부는 아직 미정이다.

-옴니아 보상안이 나왔는데 고객들에게 할 말은 없나.
▲옴니아 출시 때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사용자 편의가 강화되다보니 상대적으로 빠르게 구모델이 된 것이다. 이동통신사들이 고객케어 프로그램을 시행해 제조사도 함께 참여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