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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통위, 한·EU FTA 표결 통과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4.28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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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EU FTA 비준동의안이 28일 오후 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출석의원 25명중 찬성 17표, 반대 2표, 기권 6표로 가결됐다.
 
이날 외통위 소속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원 찬성했으며, 민주당 의원들은 전원 기권했다. 반대표를 던진 의원은 자유선진당 이회장, 박선영 의원이다.
 
앞서 외통위는 이날 정부 측으로부터 한·EU FTA 발효에 따른 소규모 축산농가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및 지원대책에 대해 보고받고 찬반토론을 벌였다. 
 
합의안은 8년 이상 축산업을 영위한 농가가 990㎡(300평) 이하의 축사와 토지를 양도할 경우 3년간 한시적으로 양도소득세를 100% 면제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한편, 한·EU FTA는 29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