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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SK텔레콤, 29일 아이패드2 나란히 출시

1/3 얇아진 두께, 후면 카메라 첫 선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4.28 13: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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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와 SK텔레콤이 오는 29일 나란히 아이패드2를 공식 출시한다. KT는 3G+WIFI 겸용 모델과 WIFI 전용 모델, SK텔레콤은 3G+WIFI 겸용 모델(16GB, 32GB, 64GB)이다.

아이패드2는 이전 버전보다 33% 얇고, 15% 가벼워진 새로운 디자인을 갖추고 있으며, 9.7인치 LED 백라이트 LCD 스크린을 그대로 유지했다.

또, 듀얼코어 A5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실행과 그래픽 성능을 실현, ‘FaceTime’과 ‘Photo Booth’를 위한 전면 VGA 카메라와 720p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후면 카메라를 처음 선보였다.

특히, 최대 10시간 지속 배터리가 내장돼 있기도 하다.

KT는 오는 29일 10시부터 KT 공식 온라인 사이트 ‘올레닷컴’(www.olleh.com) 또는 전국 올레 매장에서, SK텔레콤은 29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공식 온라인매장인 T스마트샵(www.tsmartshop.co.kr)과 아이패드 취급 대리점을 통해 구입할 수 있게 했다.

KT 개인고객부문장 표현명 사장은 “디자인이나 기능면에서 한층 더 발전된 아이패드2를 KT가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미 아이패드1을 출시하고 판매한 경험과 데이터서비스에 최적화된 전국 5만 곳 이상의 올레와이파이존 및 에그를 활용한 이동 와이파이, 다양한 전용요금제 및 프리미엄 AS제도 등을 통해 KT에서 아이패드2를 쓰시는 것이 탁월한 선택임을 입증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태블릿PC인 아이패드2를 국내에 조기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며 “SK텔레콤 고객들은 국내에서 가장 빠르고 안정적인 데이터망을 통해 한 차원 높은 아이패드2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관련 정보는 애플 홈페이지(www.apple.com/ipad)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