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5월 '가정의 달'과 나들이 시즌을 맞아 전국 단위의 대규모 소비자 사은 한우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8일 농협 하나로클럽을 시작으로 백화점, 할인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5~6월까지 각 업체별 행사 기간 동안 대대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먼저 전국의 농협 하나로클럽 55곳에서는 오는 28일~5월 8일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살 100g을 기존가 대비 약 45% 할인해 각각 4400원에 판매한다.
AK플라자는 오는 29일~5월 1일 사흘간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www.wemakeprice.com)’를 통해 한우 1등급 구이용 등심과 불고기를 한정수량으로 할인 판매한다.
한우1등급 등심구이500g은 7000세트 한정수량으로 기존 판매가에서 40% 할인해 2만3700원에, 1등급 등심불고기500g은 3000세트 한정수량으로 45% 할인해 1만6200원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전국 11개점(광주, 대구점 제외)에서는 오는 29일~5월 1일, 5월 6~8일 두 차례에 걸쳐 한우 암소 전 품목을 40% 할인판매한다.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5900원, 양지국거리 3000원, 사태국거리 및 앞다리 불고기 1800원 정도에 각각 판매한다. 그 밖에도 5월 중에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할인점을 비롯하여 GS리테일 등 유통업체에서 한우고기를 30~40% 가량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 관계자는 “구제역 사태와 이에 따른 한우 가격 하락으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는 한우 농가에게 용기를 불어넣는 한편, 한우 가격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범 국민적인 할인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한번쯤 한우 고기를 맛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고, 이를 계기로 한우소비 활성화 및 한우산업 재도약의 발판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