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자소재 전문 기업 동진쎄미켐(005209: 대표 이부섭)은 한국IBM(대표 이휘성)의 로터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글로벌 통합 그룹웨어를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진쎄미켐은 전자소재분야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1조원 달성의 목표를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의 일환으로 올해 말 해외 정보화 통합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이와 함께 글로벌 통합 그룹웨어를 구축해 속도 경영(Speed Up)을 위한 인프라를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통합 그룹웨어 구현을 위해 동진쎄미켐은 편리한 전자결재 환경, 해외 법인을 위한 다국어 지원, 연구프로젝트관리시스템(PMS), 특허관리시스템을 갖췄으며, 그룹웨어 내에서 전사적자원관리(ERP), ISO품질관리, 6시그마등 주요 기간계 업무 인프라에 싱글사인온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연동해 업무의 효율화를 극대화했다. 싱글사인온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시스템에 접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동진쎄미켐은 획기적인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해 전자결제 활성화에 중점을 뒀으며, ERP에서 전표 작성시 자동으로 그룹웨어의 결재 문서함으로 전송되도록 연계해 하나의 시스템 상에서 단일 프로세스로 처리되는 것처럼 개선했다. 이로 인해 임직원의 부재 시 결재 대기 시간 최소화와 결산 업무 등도 평균 5일이나 단축하는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또한 특허관리 시스템, PMS 등의 특화된 기능에 별도의 전문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고도 로터스 노츠의 기본 기능을 활용해 최적화된 기능을 구현했으며, 업무 성격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사 업무 포탈 형태로 그룹웨어를 구성했다.
동진쎄미켐 관계자는 "2001년 로터스 솔루션을 처음 도입해 지난 10년 동안 사용하며, 로터스기반 안정성에 대한 임직원의 높은 신뢰, 기간계 인프라와 연동 용이, 글로벌 통합 환경 구현을 위한 글로벌 표준에 가장 적합 등이 채택을 결정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동진쎄미켐 배병곤 전무는 "속도 경영을 위한 중요 인프라 중 하나가 그룹웨어 재구축이라고 판단했다"며 "차세대 그룹웨어 오픈으로 전자결재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단축하고, 커뮤니케이션을 더욱 활성화해 통합 업무 환경의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 IBM 로터스사업부의 김형구 사업부장은 "IBM 로터스의 오랜 파트너인 동진쎄미켐이 글로벌 통합 그룹웨어를 기반으로 스피드 경영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승승장구 하기를 바란다"며 "향후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하는 토종 기업의 성장에 가치를 더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