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웅진홀딩스는 28일 자회사인 극동건설의 재무구조 개선과 신규사업 재원 확보를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특히, 이번 유상증자로 극동건설의 부채비율은 2010년말 기준 179%에서 136% 수준으로 대폭 낮아진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최근 중견 건설사의 법정관리 신청 사태와 대비되는 책임경영의 일환”이라며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고 극동건설을 초우량 건설사로 성장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웅진홀딩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극동건설 주식 934만5795주를 추가로 취득해 보유주식수가 3366만9689주(지분 89.50%)로 확대된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6월14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