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일본 대지진 여파로 생산 재고가 소진되는 오는 5월, PC 관련 주요부품의 가격이 소폭 인상되며 하드디스크 업계도 제품에 필요한 모터 컨트롤러 칩의 부족으로 10~15% 가량 가격 상승될 전망이다.
이러한 여파 때문인지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서는 최근 출시한 저가형 외장하드 제품이 사흘 만에 300대가 동나는 상황이 벌어졌다.
‘외장하드 i.eum(이음) 2.5인치 1TB(USB 2.0/웨스턴디지털HDD내장)’은 롯데닷컴과 전 세계 판매 1위 HDD(하드디스크드라이브) 제조기업 웨스턴디지털, 국내 PC·주변장치 전문업체 태상씨앤아이가 공동 기획한 제품이다. 덕분에 시중에 나와 있는 동급사양 제품보다 약 20% 낮은 가격으로 출시했으며 가격은 10만9900원이다.
외장하드 i.eum(이음)은 지난 21일 롯데닷컴을 통해 첫 런칭 후 예약판매를 실시한 결과, 입소문만으로 사흘 만에 300대가 매진됐다. 롯데닷컴은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우수한 점이 소비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
웨스턴디지털과 태상씨앤아이가 공동 기획한 외장하드 i.eum(이음) |
이밖에도 롯데닷컴에서는 특별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쇼핑몰 최초로 ‘파티션 분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주문 시 2분할(500GB씩)과 3분할(300GB씩) 중 하나를 선택하면 분할 후 배송, PC에 바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롯데닷컴 스마트플러스 카드로 결제 시엔 최대 7% 청구할인과 최대 3%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