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진이 운영하는 ‘해외배송 플랫폼(http://www.ehanex.com)’의 신규서비스가 출시 한 달 만에 고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개시한 ‘해외배송 플랫폼’ 서비스는 국내 인터넷쇼핑몰의 구매대행과 전 세계 어디든지 5일안에 주문 상품을 배송하는 원클릭 서비스로 해외교포와 유학생으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4월1일부터는 미국 쇼핑몰을 이용하는 국내 고객의 편의를 위해 구매대행 및 해외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핑 애호가인 직장인 이씨는 해외쇼핑몰을 자주 이용한다.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캠핑용품을 20~3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해외 상품을 개인적으로 직접 구매하기는 생각처럼 쉽지 않다.
대다수의 해외쇼핑몰의 경우 국내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지원이 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결제가 가능한 쇼핑몰이라도 결제 이후 이메일 주소확인 등 추가 인증 절차가 필요해 이용의 번거로움과 정보노출의 우려가 있다.
하지만 한진 해외배송 플랫폼 서비스로 구매를 원하는 해외쇼핑몰과 상품정보, 배송지 입력만으로 편안하게 상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특히, 한진 ‘해외배송 플랫폼’ 서비스는 실시간 상품경로 추적이 가능하고, 한국∙미국 현지에서의 고객서비스센터를 운영하는 등 기존 구매대행 업체와 차별화 된다.
한진 관계자는 “미주 지역에 최대 규모의 물류인프라를 확보하고 있는 한진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해외 구매대행 서비스의 질적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의 수요를 감안해 일본 등 서비스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