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GS칼텍스(대표 허동수 회장)가 16년간 여수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장학금 지원 활동을 꾸준히 펼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요람’이 되고 있다.
GS칼텍스는 27일 오후 전남 여수시 월내동 GS칼텍스 여수공장 홍보상황실에서 제16회 GS칼텍스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여수지역 중.고.대학생 270명에 1억 8천만여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전상호 사장과 김국진 노동조합위원장 등 회사관계자를 비롯해 여수상공회의소 김광현 회장, 여수제일병원 강병석 원장 등 GS칼텍스재단 이사, 전남대 박충년 부총장, 여수교육지원청 장재익 교육장, 여수지역 중·고 교사, 학생대표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중학생 (199명) 연간 25만원, 고등학생 (51명) 연간 100만원, 대학생 (16명) 은 학기당 250만원의 장학금이 장학증서가 부착된 장학통장과 함께 개별 지급되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중·고생의 경우 상위 4%이내 성적 우수학생들 가운데 여수교육지원청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또 대학생은 신입생의 경우 수능성적 상위권 학생, 재학생은 전 학기 평균 학점 4.0(4.5만점)이상 학생 중에서 선발됐다.
대학생의 경우 지원자 모집부터 면접, 최종 선발에 이르기 까지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성적뿐만 아니라 나눔과 봉사활동 실천 사례까지 고려하는 등 지역을 아끼고, 이웃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인재’가 선발되도록 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지난 95년 지역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위원회를 설립, 이듬해인 96년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375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이후 성적이 우수한 여수지역 학생들을 선발해 매년 약 3억 원 가량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까지 GS칼텍스 장학생에 선정된 학생들은 중학생 3,714명, 고교생 2.309명, 대학생 555명 등 모두 6,578명이며 이들에게 수여된 장학금은 총 48억 원에 달한다.
특히, GS칼텍스는 지난 2008년부터 우리은행과 협조, 특별히 디자인한 ‘GS칼텍스장학금통장’을 국내 기업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장학생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한편, 지역 학생들에게 학업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S칼텍스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이 될 지역 인재를 조기 발굴하고, 육성하여 지역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선도적인 장학제도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이날 장학금 수여식과는 별도로 5월 3일 여수수협 대회의실에서 여수지역 수산업종사자 자녀들에게 총 1억2천만 원의 장학금을 여수수협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