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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쑤시개 도시,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제작기간 35년!

인터넷뉴스팀 기자  2011.04.27 22: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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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쑤시개 도시가 해외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다.
[프라임경제] 이쑤시개 10만개로 미국 샌프란치스코를 만든 작품이 공개됐다.

미국의 조각가 스캇 위버라는 이름의 이 아티스트는 지난 35년에 걸쳐 이쑤시개 10만개와 풀 등을 이용해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만(灣) 가운데에 있는 작은 섬인 앨커트래즈, 캘리포니아주 골든 게이트 목에 위치한 현수교인 금문교(金門橋) 등의 샌프란치스코의 주요 풍경들을 만들었다.

어릴 적부터 이쑤시개로 모형을 만드는데 흥미를 가져왔던 것으로 전해진 이 예술가는 견고한 이쑤시개 모형을 만들기 위해 인터넷과 서적 등을 참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현실’보다 더 아름다운, ‘상상 그 이상의’ 샌프란치스코를 연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쑤시개라는 게 워낙 작고 힘이 없어 작업하는 데 적잖은 스트레스를 받아왔지만, 35년을 버틴 이유는 ‘건축에 대한 열정’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언론등을 통해 보도된 이 이쑤시개 도시는, 미국 언론과 인터넷 등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며 미국 국민에게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사진=보도자료.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