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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나가수 만화’ 대중들에게 인기받는 까닭

인터넷뉴스팀 기자  2011.04.27 20: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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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이유 나가수 만화가 인기다. 아이유 만화가 대중들에게 인기를 독차지하는 까닭은 뭘까.

관련 전문가들은 해당 만화가 ‘나는 가수다’의 현 상황을 적나라하게 코믹한 요소로 패러디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아이유의 폭발적인 인기, 벼랑 끝 위기로 내몰렸던 나가수의 어제와 오늘, 출연진들의 희노애락 등이 만화 곳곳에 풍자적으로 묘사돼 있다는 것이다.

‘국민여동생’ 아이유가 나가수 출연 가수들과 이른바 ‘맞짱’을 뜬다는 황당한 내용의 만화가 27일 온라인 사이트에 올라왔다.

아이유 나가수 만화는 최근 한 누리꾼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아이유가 나가수와 싸우는 만화’라는 제목으로 1편부터 13편까지 시리즈물로 올리면서 폭발적인 인기다.

이 만화는 아이유가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선배 가수들과 가창력 대결을 벌이며 하나씩 제압하는 내용을 재미있게 그려내고 있다.

예를 들어 아이유는 윤도현과의 첫 번째 대결서 애교를 무기로 쉽게 제압한 뒤, 두 번째 김범수와의 대결에서는 자신의 필살기인 ‘3단 고음’으로 상대를 무너뜨린다.

특히 아이유가 MBC를 찾아가는 길에 ‘처참한 상황’의 정엽과 김건모를 발견하는 장면은 나는 가수다의 현 상황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는 의견이다.

현 방송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13편에서는 폭발적인 가창력의 소유자 BMK와 가창력 대결을 앞두고 있다.

누리꾼들은 “황당하지만 창의적이다” “다음 편이 기대된다” “만화를 그린 사람은 혹시 작가 아냐” 등의 반응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