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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PD 사의 표명…누리꾼 반응은…이적료 때문? 실험적 방송 탄생?

인터넷뉴스팀 기자  2011.04.27 19: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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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1박2일 이명한(41) PD가 최근 KBS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1박2일 PD 사의 표명은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채널)출범 때문이다. 쉽게 말해서 급여도 높고 근무 환경이 더 좋은 곳으로 ‘러브콜’을 받아 이동하는 셈이다.

27일 복수의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이명한 PD는 이미 KBS 측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한 PD는 CJ E&M로 근무지를 옮길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이명한 PD가 그간 종합 채널 등 케이블 방송사들로부터 러브콜을 줄곧 받은 이유는 ‘1박2일’ '남자의 자격' '스타골든벨' '해피선데이' 등 내로라하는 프로그램을 연출한 스타급 PD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뜨겁다. “이적은 잘된 것”이라는 반응과 “돈에 의해 자신을 키워준 곳을 배반한 것”이라는 감정적 반응 등 의견이 분분하다.

이외에도 이적과 관련된 배경을 두고 다양한 의견들이 온라인에 쏟아지고 있다.

“거액의 이적료에 스카우트 제안을 외면할 수 없었을 것” “스카우트라는 게 기본적으로 엄청난 연봉을 제안한다. 이를 스타 제작자들이 나몰라라 할 수 없었을 것” “지상파에서 만들 수 없는 새로운 혁명적 프로그램이 탄생하는 것 아니냐” “단순히 금액적인 문제 뿐 아니라 그 외에 대기업만의 상상을 초월한 특혜가 존재할 것” 등의 관측들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