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봉희설렁탕·유기농차’ 출시

[프라임경제] 한국야쿠르트가 ‘봉희설렁탕’과 ‘Tea is 유기농보리차’, ‘Tea is 유기농보이차’를 출시했다.

봉지면과 용기면 두 가지 타입으로 나온 ‘봉희설렁탕’은 30년된 유명 설렁탕 식당의 브랜드를 도입한 제품이다. 봉희설렁탕은 1990년 청와대 공급업체로 선정되면서 미식가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이 후 해외가맹점까지 연 업체다.

한국야쿠르트가 '봉희설렁탕'과 유기농 음료 'Tea is' 제품을 선보였다.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봉지면인 ‘봉희설렁탕면’은 사골액기스 스프를 29g 함유하고 있어 진한 정통 설렁탕 국물을 재현했다. 또 면발이 가늘고 쫄깃해 구수한 국물을 많이 함유할 수 있게 했다. 용기면인 ‘봉희설렁탕컵’은 전통 조리방식을 재현한 분말스프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봉희설렁탕’ 특유의 풍미를 즐길 수 있게 했다.

이와 더불어 유기농 음료 통합브랜드 ‘Tea is’를 론칭하면서 보리차와 보이차, 두가지 어셉틱(aseptic) 페트 제품을 선보였다.

‘Tea is 유기농보리’는 정읍과 군산에서 재배된 100% 국산보리와 청원에서 생산된 현미, 정선에서 자란 옥수수를 사용해 만든 음료다. 합성첨가물과 향료를 전혀 넣지 않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건강차를 지향했다.

보리는 알칼리성으로 섬유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 효과가 있다. 또한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베타글루이라는 수용성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으며, 장을 튼튼하게 하는 섬유소가 쌀에 비해 10배 이상 함유돼 있어 찬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의 장 건강을 생각했다.

‘Tea is 유기농보이차’는 중국 운남성 차마고도에서 자란 100% 유기농 1등급 차잎만 엄선해 8년간 발효시킨 후 추출했다. 이 제품 역시 최신 무균충전방식으로 생산됐으며 합성보존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았다.

보이차는 체지방 감소와 혈당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물 실험 결과, 보이차 추출물을 투여한 쥐에게서 혈당과 콜레스테롤(몸에 좋지 않은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 증가도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