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부건설은 지하기류를 활용해 아파트 휴게공간의 사용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특허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공기의 온도를 활용해 단지 내 휴게시설이 일정 온도를 유지시킴으로써 냉방 및 난방 부하를 저감할 수 있게 한다.
이에 따라 하절기 지하주차장과 휴게공간은 상부에 설치된 자연배기구를 통해 뜨거워진 공기가 밖으로 배출돼 실내는 상온보다 5도 낮은 기온을 유지하게 된다.
동절기에도 휴게공간에 설치된 유리로 복사열에 의한 자연적인 공기 단열층을 형성해 외부보다 20도 높은 기온 유지가 가능하게 된다.
동부건설은 이 기술을 오는 6월 2차 분양예정인 계양센트레빌 모든 단지에 선보일 예정이다. 적용되는 휴게공간은 ‘맘스존’으로 아이들의 놀이터와 연계한 주부 전용 옥외 커뮤니티 공간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저감을 위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