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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을 오후 5시 현재 37.7% '퇴근후 투표율'눈길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4.27 17: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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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4.27 재보선이 치러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선거 최대 승부처인 성남 분당을에서는 오후5시 현재 37.7%의 유권자가 투표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투표율은 휴일이던 18대 총선 같은 시간대 투표율 38.0%에 육박하는 것이다.

이런 가운데, 퇴근 후 투표율에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보통 재보선에서 투표율이 높은 경우 야권이 유리하다는 속설이 있으나, 이번 분당을 재보선에서는 한나라당 지지층이 많이 밀집돼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자1동 등의 투표소에서 높은 투표 참여율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분당구 정자1동은 전체 분당을 유권자 가운데 약 23%가 거주하고 있는데, 지난 6월 지방선거 당시 민주당 이재명 현 성남시장도 이 지역에서는 한나라당 후보에게 열세를 나타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