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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3세대 바이오 신제품 개발에 50억 지원

‘2011년도 농ㆍ공ㆍ상 융합형 기술개발사업’ 추진 예정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4.27 17: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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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은 고부가가치 시장임에도 R&D 수준이 초보단계에 머물고 있는 분야 지원을 위해 ‘2011년도 농ㆍ공ㆍ상 융합형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50억원 규모로 추진되며, 웰빙보조제품 등 지역 기반 특화 농수산 원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3세대 바이오 신제품’ 개발을 위한 25개 내외의 과제에 개발기간 최대 2년간 지원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과 농어업법인이 기술개발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맞춤형 원료 및 가공기술 확보가 용이하도록 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말경 중기청과 농수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선정할 예정인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의 참여를 우대하여 농수산식품부의 각종 지원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리한다.  동일 지자체(시ㆍ군ㆍ구)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농어업법인이 과제에 참여할 시에는 해당 지자체가 정부와 공동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여 기술개발 이후 지자체 주도형 지역특화사업으로의 모색 가능성도 열어두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장 규모가 급속히 커지고 있는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과 함께 중소기업과 농어민간 협력을 통해 지역특화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