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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모터스, 신형 컨티넨탈 GT 국내 공식 출시

“주행성능·디자인·승차감까지 구현…진정한 다이내믹 드라이빙 선사”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4.27 17: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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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수퍼카 성능과 럭셔리 GT카의 안락함을 이상적으로 결합한 ‘신형 컨티넨탈 GT’를 27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수퍼카 성능과 럭셔리 GT카의 안락함을 모두 갖춘 모델로 인정받고 있다.
신형 컨티넨탈 GT는 W형 12기통 6.0ℓ 트윈 터보 엔진을 장착해 최대 출력과 최고 토크는 각각 575 마력와 71.4 kg·m로 기존 모델 대비 각각 15마력과 5.1 kg·m가 상승했다. 최대 속도는 318km/h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강력한 성능과 함께 신형 컨티넨탈 GT 외관 역시 업그레이드됐다.

벤틀리 고유의 메시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수직에 가깝게 곧추선 형태로 제작했으며 이음새없는 라인을 만들기 위해 수퍼포밍 기술을 이용해 외관을 매끈하게 다듬었다. 새로운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을 연상시키는 뒷모습은 웅장한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20인치 휠이 표준으로 장착되며 컨티넨탈 라인업 중 최초로 21인치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최첨단 사륜 구동 시스템과 결합돼 모든 도로 조건과 날씨에서도 안전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며 드라이빙의 재미도 더했다.

핸들링 및 코너 중간 가속 시 퍼포먼스를 극대화하기 위해 동력 분할이 40:60으로 이뤄져 있으나 가용 접지력에 따라 전륜과 후륜 간에 동력 분배를 조정할 수 있다. 또 효율이 향상된 ESC 시스템이 운전 스타일에 맞춰 추가적인 안전 및 접지력을 제공하고 CDC가 도로 상황 및 운전 상태를 모니터링해 안정감있는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 팀 맥킨레이 지사장은 “신형 컨티넨탈 GT는 강력한 주행성능은 물론, 장인 기술력이 깃든 세련된 현대식 디자인에 안락한 승차감까지 구현한 이시대 최고의 럭셔리 쿠페”라며 “90여년 간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기술이 집약된 신형 컨티넨탈 GT를 통해 진정한 다이내믹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형 컨티넨탈 GT의 기본 가격은 2억9100만원(부가세 포함)으로 사양에 따라 변동된다. 지난해 11월부터 공식 계약 접수가 시작됐으며 이번 2분기 중 고객에게 인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