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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유니온 조합원, 영화배우 데뷔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4.27 16:5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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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년유니온 조합원이 영화 배우가 됐다.

한지혜씨(본명, 탤런트 한지혜씨와 동명이인)는 첫 세대별 노동조합을 표방하는 청년유니온 창립 총회에서 "돈 없어서 연애도 못 하겠다"는 본인의 경험담을 이야기하였는데, 이것이 언론을 통해 지난해 기사화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제작사 '진희생각' 측과 인연이 닿았고, 일반인 배우로 캐스팅되기에 이르렀다. 청년유니온과 한씨는 '진희생각'사가 사회적 기업으로 창의와 도전, 그리고 꿈을 찾아가려는 단체로서 청년유니온 운동 취지와도 걸맞는다고 생각, 출연에 호의적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씨는 '판타스틱'이라는 이 영화에서 대학 4년 동안 내리 학자금 대출을 빌려 대학 생활을 마치고, 졸업하자마자 학자금 대출금을 한 달에 60만원씩 갚으며 인턴, 계약직을 전전하는 요새 젊은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