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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953개 협력기업과 동반성장 협약 체결

국내최초 2차 협력기업까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확대

신승영 기자 기자  2011.04.27 16:4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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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포스코가 차별화된 동반성장 활동을 펼치며, 중소기업 육성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 정준양 회장(첫째줄 좌측 네 번째)과 참석자들의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 기념촬영 장면.

포스코는 27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1~4차 협력기업 953개사와 ‘포스코패밀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서는 포스코와 1차 협력기업 간에 시행하던 CP(Compliance Program)를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전 계열사 차원에서 2차 협력기업까지 확대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CP는 소속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 법규 준수를 위한 명확한 행동기준을 제시해 법규 위반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위반행위 발생시 조기에 발견 및 조치함으로써 공정거래문화를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정착시키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는 이번 CP 확대를 통해 보다 넓은 범위에서의 공정거래 자율준수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포스코 정준양 회장은 “포스코가 좋은 기업, 존경받는 기업을 넘어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바 있다”며 “동반성장 활동이‘사랑받는 기업’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포스코패밀리 전체가 열과 성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 이어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문화 조성방안’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방안’등 컨퍼런스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