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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美 IIHS 가장 안전한 차 선정

“안전과 혁신 위해 장시간 노력…친환경 기술 및 안전성도 인정받아”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4.27 15: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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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닛산자동차는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순수 전기차 ‘리프(LEAF)’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하는 ‘가장 안전한 차(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닛산 리프는 미국 IIHS에서 발표한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
매년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하고 있는 IIHS는 전자식 주행 안전장치(ESC)를 갖춘 모델(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에 대한 평가를 올해부터 신설했다.

평가는 차량의 전방, 후방, 측면 및 전복 사고 시 위험 척도를 판단하는 루프 강도 테스트로 진행되며 결과는 우수·양호·보통·불량 총 4가지 등급으로 성적이 분류된다. 리프는 전방·후방·측면의 모든 테스트와 루프 강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전기차 최초로 어워드에 선정된 리프는 배기가스가 전혀 없는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 모델 개발을 향한 닛산의 친환경 기술력이 집약됐다. 컴팩트 리튬 이온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100% 전기로 움직이며 시동 순간부터 최대 토크를 전달해 부드럽고 균일한 가속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첨단 에어백 시스템(AABS)과 어린이용 보호 좌석의 설치를 돕는 LATCH 시스템, 차량 자세 제어 장치(VDC) 등을 탑재해 탁월한 안전성까지 갖췄다.

닛산 북미지역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브라이언 캐롤린(Brian Carolin) 수석 부사장은 “닛산은 안전과 혁신을 위해 오랜 시간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리프의 혁신적인 친환경 기술뿐 아니라 안전성까지 인정받게 됐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