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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바이어체험단’ 통해 신흥시장 개척

150여개 제품 대상, 소셜네트워크 통해 제품 홍보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4.27 15: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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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진흥공단(송종호 이사장)은 해외 신흥시장 개척과 신규 거래처 발굴을 위해 ‘해외바이어체험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체험단은 우선 1차로 국내 수출유망 제품 50개를 선별, 해외바이어에게 무상으로 공급해 직접 체험케 한 후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제품 홍보와 구매 상담을 촉진하게 된다. 중진공의 해외바이어 대상 체험단 운영은 이번이 처음으로, 올해 3회에 걸쳐 약 150개의 제품을 통해 추진한다. 중진공은 지난 2월 참가 예정기업에 대한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의향을 밝히는 등 수출기업들의 관심이 상당히 높았다고 밝혔다.

앞으로 중진공은 바이어모집과 체험단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중소기업은 해외바이어에게 무상으로 제품을 제공하거나, 직접 바이어와 정보를 교환하여 새로운 거래처를 발굴하게 된다. 국내기업의 참가신청은 오는 29일까지이며, 내달 2일부터는 해외바이어의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후 무역보험공사와 협조하여 신용조사를 실시하고 국내기업이 해외바이어를 직접 선택하며 국내기업과 거래실적이 있는 해외바이어가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송종호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체험단은 새로운 해외바이어 발굴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시도”라며, “환경변화에 맞춰 수출기업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단은 코리아 B2B포털사이트 고비즈코리아에서 진행되며, 문의는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2-769-659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