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대목동병원은 신경과 최병옥 교수와 최영철 교수(강남세브란스병원)가 ‘샤르코 마리 투스병’이라는 질환 안내서를 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최병옥 교수는 '사르코 마리 투스병'의 전반적 내용을 담은 도서를 출간했다. |
샤르코-마리-투스병은 증상이 가벼운 경우도 있지만 대개는 보행이 어려워지고 심하면 사망에 이르기도 해 정확한 정보를 알고 그에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
샤르코-마리-투스병은 희귀 질환 중에서는 발병 빈도가 높은 편으로, 대략 인구 2500명 중 1명꼴로 발생한다. 누적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지만 국내에는 이 병에 관한 저서뿐만 아니라 번역서조차 나와 있지 않은 상태.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정보 부족을 해결하고 전반적인 내용을 제공해줄 수 있는 도서 출간이 절실히 필요해 이 책이 탄생하게 됐다.
환자들을 진료해온 저자의 의료 경험과 연구 내용을 토대로 집필된 이 책은 이 병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환자와 가족, 의학도 지적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좋은 안내서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