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GS건설은 지난 해 말 낙찰통보서를 접수한 약 4400억원 규모의 EVA(Ethylene Vinyl Acetate : 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생산시설 건설공사의 계약식을 지난 26일 사우디 아라비아 알-쥬베일 공단에 위치한 시프켐 본사에서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26일 EVA생산시설 건설공사 계약식을 체결했다. |
발주처는 사우디의 민간 석유화학기업인 시프켐사와 국내의 한화케미칼이 합작투자하여 설립한 IPC사로, GS건설은 지난 해 12월 낙찰자로 선정된 이후 설계·조달 및 초기공사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오는 2013년 준공을 목표로 총 32.5개월에 걸쳐 공사할 예정이다.
장무익 GS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은 “GS건설의 차별화된 우수한 기술과 시공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겠다”며 “이번 EVA 분야 진출로, 기존에 강점을 보였던 정유, 가스 등의 분야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해 신시장 개척 등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