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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쏘렌토R, 美 ‘베스트 패밀리카’ 수상

“가치 중시 요구 만족시킨 것…브랜드 인지도 급상승 결과”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4.27 14: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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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최근 미국 경제잡지 ‘키플링어(Kiplinger)’지가 발표한 ‘베스트 패밀리 카(Best Cars for Families 2011)’에 쏘나타와 쏘렌토R이 각각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는 키플링어지가 선정하는 '베스트 패밀리 카' 조사에서 동급 중형세단을 모두 누르고 가장 가족적인 차로 선정됐다.

베스트 패밀리 카 조사는 자체 주행평가를 비롯해 고객 품질 만족도·연비·각종 안전장치·적재능력 등 가족 친화적 특성을 기초로,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하는 ‘최고 안전 차량(Top Safety Pick)’에 선정된 차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이번 조사에서 쏘나타는 동급 중형세단을 모두 누르고 ‘베스트 패밀리 카’ 상을 수상했으며 쏘렌토R도 중형SUV 부문에서 ‘베스트 패밀리 카’상에 선정됐다.

이번 베스트 패밀리 카에 선정된 차량은 총 8개 차종으로, 현대차·기아차는 포드와 함께 2차종이 베스트 패밀리 카에 이름을 올리며 가장 가족적인 차를 만드는 업체로 평가 받았다.

현대차 및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현대차·기아차의 품질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안전품질, 혁신적인 디자인 및 신기술을 적용한 신차들이 가치를 중시하는 고객 요구를 만족시킨 것”이라며 “최근 품질경영에 의한 브랜드 인지도 급상승 결과로 볼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워싱턴에 기반을 두고 있는 키플링어지는 지난 1947년에 창간돼 2010년 기준 850만부 이상이 발간되는 등 미국에서 금융 관련 전문잡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