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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신사업 추진 참여 ‘열외 없다’

전 임직원 아이디어 공모전 ‘아이젠’ 시행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4.27 14:2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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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SDS(대표 고순동)가 ‘Global Premier ICT Service’ 회사로 성장하고, 창의적인 조직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해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는 공모전 ‘아이젠(iGen)’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아이젠(iGen)은 ‘Idea Generation’의 약어인 동시에 빙벽을 한걸음씩 오르는데 필수적인 아이젠을 의미하기도 한다. 삼성SDS는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취해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해 신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오는 5월 중순까지 진행될 이번 공모전에서 고객사 및 기존 업무와 연계되거나 IT 기술 트렌드와 연계된 신사업 분야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채택한다는 의미에서 선별된 사원․대리급이 1차 평가를 한 다음 업종 전문가와 임원진들이 심층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삼성SDS에 따르면 특히 최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제안자에게는 500만원의 시상금과 해외 컨퍼런스를 참관할 수 있는 600만원 상당의 참가비용을 함께 지원할 계획이어서 직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SDS는 많은 제안을 한 부서에 대한 시상도 병행할 예정이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사업성이 있을 경우 사업 기획 T/F가 구성되며, 사업 착수화가 최종 결정될 때에는 제안자가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추진 단장으로 임명되고 별도 사업비용도 지원받게 된다.

한편, 삼성SDS는 5월부터 자율출근제가 전면 시행되면 임직원들이 업무특성과 개인 상황에 맞는 근무시간 설계를 통해 업무 몰입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창조적 조직문화를 더욱 확고히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SDS 고순동 대표이사 사장은 “삼성SDS가 Global Premier ICT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신규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이 필수적이다”며 “이번 아이젠(iGen)을 통해 임직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회사가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