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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 B4E Global Summit 2011 참가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4.27 14: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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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정KPMG가 27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리는 세계 환경을 위한 기업들의 정상회의인 '제5회 B4E(Business for the Environment) Global Summit'에 참여한다.

세계자연보호기금(WWF, World Wildlife Fund)과 인도네시아 정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지구를 위한 솔루션 제공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과 IBM·제너럴 일렉트릭·네슬레 등 각계 대표 리더들이 공개토론을 펼친다. 한국기업으로는 삼정KPMG가 유일하게 참여한다.

   
제5회 B4E 서미트에 참석, 발표에 나서는 삼정KPMG 김성우 전무.
삼정KPMG 김성우 전무는 'Transport & Mobility innovation model (수송과 이동 산업의 혁신적 모델)'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김 전무는 컴퓨터와 이동통신을 결합한 애플이 새로운 기회를 찾았듯이, 친환경적이면서도 똑똑한 제품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되고 있다는 점을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무는 국내 기업들의 친환경 우수 사례로 동부익스프레스·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김 전무는 한국산업에 대해 신재생 에너지 투자도 중요하지만, 산업경쟁력을 가진 기존 기업들 간의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도 펼 것으로 알려졌다. 오랜 기술개발과 막대한 자금이 투자되는 분야보다 기존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김 전무는 시너지가 기대되는 산업으로 배터리, 스마트그리드, 이동통신 및 인터넷 산업을 꼽을 것으로 전망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