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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SKT 제휴, 신개념 내비게이션 탑재

2012년부터 전 라인업 적용…지속적으로 경쟁력있는 상품 선뵐 계획”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4.27 14: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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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P2C(Phone to Car) 컨셉트의 신개념 내비게이션 개발을 위해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제휴한다고 27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이를 통해 오는 2012년부터 전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르노삼성과 SK텔레콤(이하 SKT)은 지난해 12월부터 차량용 내비게이션을 공동 개발해 기존의 ‘T맵(map)’ 내비게이션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구현했다.

이번 내비게이션 개발 컨셉트는 최근 국내외 유수의 차량제조사들이 채택하고 있는 차량과 폰의 결합이라는 이른바 P2C(Phone to Car) 컨셉이다. 스마트폰과 자동차와의 결합을 통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차량용 내비게이션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한 차량용 서비스의 핵심 개념을 담고 있다.

2012년부터 전 라인업에 순차적으로 탑재될 르노삼성 전용 T맵 내비게이션은 일반폰과 스마트폰에 관계없이 블루투스나 WiFi 기능을 가진 휴대폰은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빠른 길 서비스는 물론 심플(Simple) Sync, T 데스티네이션(Destination), 차량용 멜론(Melon) 등 다양한 서비스가 우선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다.

르노삼성 장 마리 위르띠제 사장은 “최근 차량 고유 기능뿐만 아니라 여러 첨단 기술의 접목이 차량 구매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으며 고객만족도 향상의 척도로 대두 되고 있다”며 “높은 기술력을 갖춘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상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