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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문화 이벤트로 사회공헌

저소득층 아동들과 문화나들이, 올해로 17회

나원재 기자 기자  2011.04.27 13: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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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전선(대표 손관호) 임직원들이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아동들과 함께 최근 문화나들이 사회봉사를 진행했다.

‘레츠아트(Let’s Art)’라는 이름으로 매 분기마다 실시하고 있는 대한전선 사회봉사는 설원량문화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저소득층 아이들을 돌보며 함께 문화체험을 하는 봉사활동이다.

   
발레리나를 사랑한 비보이 관람 직후 공연장 내에서 아이들과 함께한 대한전선 임직원들.
대한전선 임직원들은 지난 23일 도봉희망드림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7명을 초청해 민속박물관 관람 및 ‘발레리나를 사랑한 비보이’를 함께 감상하며, 평소 문화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문화나들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문화나들이 행사에서 어린이들은 무대 위 배우와 무용수들의 열띤 공연을 보며 휘둥그레진 눈으로 박수를 치며, 처음 접한 비보잉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문화나들이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평소에 보기 힘든 공연도 보고 박물관도 관람해 매우 뜻 깊은 하루였다”고 말했다.

대한전선이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문화 봉사는 이번이 17번째로, 그간 서울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 소속된 아이들과 함께 ‘르데 마그리트 전시회’ 관람, 한지공예 체험, 서커스 ‘퀴담’, 장구교실 체험, 춘향전 관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