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 고객의 안전한 인터넷뱅킹 이용을 위해 그래픽인증서비스를 개발하여 27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그래픽인증서비스는 숫자, 영문자를 이미지화한 아이콘을 인터넷뱅킹 로그인 시 비밀번호로 사용하는 금융권 최초의 보안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신청한 고객은 인터넷 뱅킹 시 기존의 ID나 공인인증서로 1차 로그인 이후 추가로 그래픽인증을 통해 25개 이미지 중 본인이 등록한 4개의 암호 이미지를 입력해야 한다. 따라서 더욱 안전한 인터넷 뱅킹은 물론 피싱 사이트 식별이 가능하다.
특히 이 서비스는 비밀번호를 직접 입력하지 않고 암호 이미지를 정해진 룰에 의해 이동시키는 방식이다. 따라서 암호 입력을 통해 키보드 해킹에 대응함은 물론 고객이 게임처럼 재미있게 보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 U뱅킹사업단 이영태 상무는 "이번 그래픽인증서비스 제공으로 각종 피싱 및 해킹으로부터 더욱 안전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은행은 고객들이 보다 안전하게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