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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순환용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동북권 중심, 상반기 내 총 620가구 공급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4.27 10:3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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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는 재개발구역 내 저소득 세입자를 위한 순환용임대주택 공급을 시작하고 5월6일까지 입주신청을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가 확보한 물량은 총 1600가구로 그 중 재개발임대주택 472가구, 공공임대주택 148가구 등 총 620가구를 상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나머지 하반기에 공급한다.

서울시가 확보한 순환용임대주택 620가구는 △동북권(동대문, 성동, 성북, 강북, 노원, 중랑) 348가구 △동남권(송파) 24가구 △서북권(마포, 서대문, 은평) 68가구 △서남권(관악,구로, 양천, 강서) 180가구로 구성됐다.

서울시 측은 “이번에 확보한 주택은 특히 재개발(뉴타운 포함)물량이 많은 동북권에 많이 분포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추가적으로 확보할 물량에 대해서도 재개발사업 분포현황을 참고해 지역별 안배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자격은 해당구역에 신청일 현재 최근 2년 이상 거주한 무주택세입자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70% 이하로 한정된다. 동일한 조건일 경우엔 저소득 순으로 공급된다.

접수는 신청자격이 있는 세입자 본인이 조합에 신청하면 조합은 ‘순환용임대주택 사용신청 대상자 추천명부’를 작성해 구청에 제출하고 구청은 거주기간 및 소득확인 절차를 거쳐 입주자격 여부를 확인한 후 세입자대책 조사표와 함께 서울시에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