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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 우수 모기업에 '두산엔진'선정

대한상의,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 개최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4.27 08:2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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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으로 동반성장을 가장 잘 실현한 대기업에 두산엔진㈜이 선정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와 중소기업청(청장 김동선)이 27일 상의회관에서 개최한 ‘2011년 중소기업 품질혁신 전진대회’에서 두산엔진㈜이 우수모기업상에, ㈜거성엔프라(자동차부품), ㈜아산성우하이텍(자동차부품), ㈜중산기업(선박엔진용 볼트), ㈜밀레니엄영우(액세사리) 등이 우수협력기업에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품질혁신으로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을 실현하고 있는 우수기업과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황식 국무총리, 김동선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 인사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 기업인, 근로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포상에 앞서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기업의 경쟁력은 기술을 바탕으로 한 품질에서 비롯된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기업과 협력업체가 일심동체가 되어 경쟁력 강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손 회장은 “싱글PPM운동은 품질혁신을 위한 의식개혁 운동인 동시에 대중소기업간 상생 실천 운동”이라면서 “이 운동이 더 많은 기업과 업종에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상에서 우수모기업상을 수상한 두산엔진㈜은 최종제품의 품질에 근간이 되는 협력사의 품질향상에 역점을 두고 싱글PPM운동을 적극 지원해 지난해까지 국내협력사 중 97개사(129개 품목)가 정부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도운 공로를 인정받았다.

두산엔진(주)은 매년 협력사 상생협력 품질포럼을 통해 협력사 140개사를 대상으로 상생 우수 협력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초청특강 등을 통해 협력사의 품질혁신 마인드를 일깨워주고 있다. 또한 싱글PPM인증협력사에게 품질종합평가시 20% 가산점 부여, 인증심사비 지원, 입회검사 생략, 모기업 품질지도단 전담요원을 배정해 밀착지도 지원도 하고 있다.

‘싱글PPM(Parts Per Million) 품질혁신운동’이란 제품 100만 개당 불량품 개수를 한 자리 숫자로 줄이고, 장기적으로 무결점 제품을 만들기 위해 조직 전원이 참여하는 품질혁신운동을 말한다.

이 외에도 이날 행사에는 임승운 광명산업㈜ 대표이사 <은탑산업훈장>, 한상준 세종공업㈜ 대표이사 <석탑산업훈장> 등 94명에게 싱글PPM 유공자 포상이 수여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