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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팬티 전문배우 등극(?)…“80% 이상 팬티만 입고 촬영”

인터넷뉴스팀 기자  2011.04.26 21: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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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류덕환이 팬티 전문배우로 등극해 화제다. 새로 출연한 영화 ‘헤드’에서 팬티만 입고 촬영했기 때문.

배우 류덕환은 2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헤드’ 제작보고회에서 “영화 속 ‘홍제’는 집에서도 팬티, 납치당한 후에도 팬티만 입는 자유분방한 인물”이라며 “80% 이상 팬티만 입고 촬영했던 것 같다”며 속옷차림으로 연기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류덕환은 특히 “‘헤드’를 촬영하기 두 달 전 ‘에쿠우스’라는 연극을 할 때도 팬티만 입고 나왔다”며 “영화 찍을 때 연극의 연장선이라 느껴져 노출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다”고 당당히 말했다.

이에 자리를 함께 한 데니안은 “팬티 전문배우가 탄생했다”고 농담을 던져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영화 '헤드'는 자살한 천재 의학자의 머리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한 뒤, 우연히 그 머리를 배달하다가 납치된 남동생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열혈 여기자의 좌충우돌 추격전을 다룬 작품.

류덕환은 극중 신홍주(박예진 분)의 사고뭉치 동생이자 아르바이트 중 우연히 배달물건을 확인하고 의문의 납치를 당하는 ‘홍제’ 역을 맡았다.

사진=류덕환. YTN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