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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4050퇴직자 재무설계사 교육 개최

교육비 80% 정부 지원, 40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4.26 18: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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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은 40세 이상 퇴직자들에게 재무설계사 교육을 제공하는 시니어창업스쿨이 5월 10일부터 개최된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청에서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시니어창업스쿨 프로그램 중 하나로 참가자는 교육비의 80%를 지원받으며, 현재 중기청의 시니어넷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진행 중이다. 수행 기관은 국내 최초의 재무설계 전문기업인 한국재무설계이다. 중기청은 이번 교육이 우수 수료자에게 한국재무설계로 채용되는 기회를 주는 등 실질적인 재취업의 기회가 마련되었다는 점에서 기존 창업교육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시니어창업스쿨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려는 퇴직자와 퇴직예정자를 위해 중소기업청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만 40세 이상의 퇴직자를 대상으로 직장생활에서 쌓은 경험과 네트워크를 창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한국재무설계는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하면서 교육과정이 실질적인 창업 또는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교육일정에는 한국재무설계에 등록되어 있는 재무설계사들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교육 담당자들이 창업 희망자들과 사업자 등록과정까지 함께 진행해준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한국재무설계로 채용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증권사, 보험사로 취업을 희망할 경우 한국재무설계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제휴 금융기관으로 추천도 해준다.

한국재무설계 장규홍 교육팀장은 “이번 교육은 각 개인의 수준에 맞는 맞춤 교육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재무설계사들이 창업까지의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하기 때문에 사전에 창업 관련 지식이 없었던 사람도 충분히 참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장 팀장은 수강자들에게는 교육 수료 후 연중 8회에 걸쳐 창업 단계별 1:1 개별 코칭을 제공하고 매달 관련 업계의 소식을 전하는 세미나도 개최하는 등 철저한 사후관리도 이 교육의 특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5월부터 10월까지 총 4차가 예정되어 있다. 1차 교육은 5월 23일 시작하며, 각 차수 별로 수강 가능 인원이 정해져 있다. 현재 중기청의 시니어넷 홈페이지(http://seniorok.org)에서 접수가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한국재무설계 교육팀(02-560-60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