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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D 노트북 'SENS RF712' 출시

400nit 밝기의 17.3형 슈퍼브라이트 플러스 LCD 화면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4.26 17:5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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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6일 '삼성 센스 RF712'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삼성 센스 RF712'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공개된 이번 제품은 17.3형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고 슈퍼 브라이트 플러스 기술 적용으로 기존제품보다 두 배 가까운 밝기의 3D 노트북이다.

현재 출시된 3D 노트북 중 가장 밝은 디스플레이인 이 제품은 생생한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고 3D 안경 착용 시 사용자가 느끼는 화면 축소 현상과 어두운 영상을 극복했다.

삼성전자는 액티브 방식 3D를 적용해 풀HD 고해상도의 시야각이 넓은 3D 영상을 제공하고, 블루투스 방식의 안경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3D 영상과 게임, 사진을 즐길 수 있다.

또, 2D 영상을 3D로 변환하는 컨버팅 S/W가 내장도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여기에 인텔의 2세대 쿼드 코어 CPU를 탑재해 빠르고 강력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며, AMD사의 고성능 게이밍 그래픽 카드 내장해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한다.

ODD는 블루레이 드라이브가 기본 장착되고 스토리지도 750GB HDD를 장착한다.

삼성전자의 패스트 스타트기능을 탑재해 제품을 덮을 경우 슬립모드로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 재시작하는데 3초 밖에 걸리지 않아 기다리는 번거로움이 없다. 또 데이터 손실 우려를 없애고 삼성 모바일 PC의 독자적 배터리 기술인 파워 플러스를 적용해 기존 배터리 대비 수명이 3배 이상 연장된다.

USB 2.0 대비 속도가 10배 빠른 USB 3.0을 지원, 보다 빠른 속도로 음악, 사진, 영상을 전송할 수 있고 알루미늄 팜 레스트를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또 SRS랩의 3D 입체 음향 사운드를 적용한 이 제품은 아쿠아스틱 챔버 시스템으로 강력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삼성전자 IT솔루션사업부 마케팅팀장 엄규호 전무는 “이 제품은 삼성전자의 3D 기술과 디스플레이 기술을 접목한 제품”이며 “최신 프로세서와 그래픽 성능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고화질 3D 영상과 게임을 즐길 수 있어 PC 매니아들의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5월 2일 판매를 시작하며 국내 출시가격은 260만원이다. 또 3D 컨텐츠와 안경은 삼성 3D 모니터와 호환이 가능하고 노트북 구입 시 3D 안경 1개가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