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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진 하차 이유 “본래인 배우의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4.26 17:4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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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이정진이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에서 하차하는 것과 관련, 여러 이유를 설명했다.

이정진 소속사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정진의 하차 이유에 대해 “지난 19일 마지막 촬영을 끝냈다”면서 “배우 이정진보다 남자의 자격 멤버로 자신에게 거는 기대감에 대해 부담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정진은 “내가 더 잘 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하고 싶다”는 바람을 소속사에 전달했다.

이정진은 또한 “본업인 배우의 모습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그동안 같이 출연했던 이경규 선배, 김국진 선배, 김태원 선배, 윤석이 형, 형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이정진 후임으로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투입되며 25일 첫촬영을 진행했다.

이정진은 남격 출연 이후 합창단, 자격증 취득 등 남격 핵심 프로젝트와 관련, 드라마 등 다른 스케쥴을 이유로 매번 촬영에 참석하지 못해 하차설이 제기되는 등 구설수에 시달려 왔다.

누리꾼들은 “빨리 하차했어야 했다” “이제라도 하차를 결정했으니 다행” "전현무 투입은 최고의 흥행카드" "전현무가 해당 프로그램에 훨씬 어울린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 이정진. 프라임경제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