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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림, 사우디 진출 본격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입찰 자격회사 등록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4.26 17:4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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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희림이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글로벌 건축설계 및 CM·감리업체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ARAMCO)에 입찰 자격회사로 지난 21일 등록하고, 향후 사우디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희림은 사우디 개발 프로젝트 정보 실시간 입수는 물론 아람코가 주관하는 공공 프로젝트 입찰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됐다.

특히 사우디가 홍해연안에 위치한 제다를 새로운 무역, 관광중심 도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고, 향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대규모 종합스포츠 단지인 ‘King Abdullah Sports City’를 조성하기 위한 턴키 발주를 고려하고 있어 희림에겐 사업 참여의 길이 열린 셈이다.

희림 관계자는 “희림은 현재 제다 홍수 방지 프로젝트 및 사우디 북부 미니 신도시 건설사업인 수다이르 프로젝트에도 한국 컨소시엄으로도 참여하고 있다”면서 “이를 통해 사우디는 물론 중동 지역 시장 확대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