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이 건강한 회사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금연 캠페인은 CJ제일제당의 흡연 임직원 중 신청자에 한해 진행된다. 지난 25일 CJ제일제당 빌딩(서울시 중구 쌍림동)에서 가장 먼저 진행된 이벤트에는 임직원 130여명이 참가했다. CJ제일제당은 전국 사업장, 영업지점까지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금연침 시술과 흡연 중독 검사를 비롯해 금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시에 다양한 금연 보조제를 지급해 임직원들의 금연 계획을 지원한다.
CJ제일제당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진행한다. 금연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시작에 앞서 흡연 중독 정도를 체크했다. |
CJ제일제당은 흡연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보상시스템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금연 성공률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연성공에 대한 보상은 ‘금연펀드기금’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이는 참가자 부담 10만원에 회사측이 부담하는 20만원을 더해 1인당 30만원 규모로 조성된 펀드 기금이다. 프로그램 시작 시점에서 참가자 일인당 30만원씩 적립돼 있는 기금은 오는 12월까지 금연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 균등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