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연방통계청이 출산율 저하와 함께 노령화의 급속한 증가로 복지정책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
연방통계청은 7일 현재 독일 인구가 8240만명에 이르지만 2050년에 6900만명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산율도 현재 연간 68만 5000명에서 2050년 50여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65세 이상 노인들의 수명은 현재보다 4.5년 연장되며 80세이상 고령자 수는 400만명에서 1000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통계청은 노인인구의 증가로 복지정책이 심각한 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