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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앙파울로·유종현’ k리그 베스트11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주말 열린 7라운드 평가 후 선정

장철호 기자 기자  2011.04.26 16: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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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FC의 신 병기 주앙파울로와 유종현이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7라운드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됐다.

26일 광주FC에 따르면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주말(23, 24일)에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7라운드 8경기를 평가한 결과 광주의 주앙파울로(공격수)와 유종현(수비수)을 각각 베스트일레븐으로 선정했다.

팀이 디펜딩 챔피언 서울을 꺾고 승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주앙파울로는 ‘장기인 드리블과 킥력이 빛난 감각적인 결승골’이라는 호평과 함께 평점 8점을 얻었다.

특히 지난 16일 전북과의 원정경기에서 한국무대 첫 골을 선공시킨데 이어 정규리그 2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광주에서 프로 데뷔와 함께 수비수로 전향한 유종현은 공격수 출신답게 파워 넘치는 수비와 공중 볼 싸움에서 승리하며 리그 최고수준의 상대 공격을 완벽히 차단했다.

검은 비디치, 유록바라는 별명을 지닌 유종현은 “프로 입단 후 바뀐 포지션이 아직 어색하지만 체격을 이용한 강한 수비와 골 넣는 능력까지 겸비한 선수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24일 디펜딩 챔피언 서울을 제압하고 짜릿한 승리를 거둔 광주FC는 오는 5월 1일 오후 3시 광주월드컵구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정규리그 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