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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이순우 행장, 미소금융 현장 방문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4.26 15: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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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이 우리미소금융재단 광주지점 및 미소금융 수혜자가 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남광주시장 소재 국밥집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행장은 이 날 우리미소금융 광주지점에 창업자금 지원을 받기 위해 내점한 고객을 직접 상담하며 금융 거래의 어려움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으며 미소금융 지원을 통해 자활에 성공한 우리미소금융 수혜자를 찾아가 격려했다.
   
우리은행 이순우 행장이 남광주시장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미소금융 고객의 의견을 청취하고, 직접 음식준비를 돕고 있다.
광주광역시 소재 남광주시장에서 국밥집을 운영하는 상인 박모씨는 음식업 운영의 오랜 경험을 살려 8년째 국밥집을 운영하다 작년 말 재료구입 자금 등이 부족해 대출을 신청하였으나 자격미달로 거절당했다. 하지만 그는 미소금융 영업 중이던 우리미소금융재단 직원을 만나 전통시장상인 지원자금을 수혜받아 어려움을 극복했다.

박모씨는 이 행장에게 "매출 부진과 자녀 출가 등으로 잠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으나 우리미소금융재단의 적극적인 심사와 따뜻한 배려로 자금 지원은 물론 희망까지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상황에 처한 서민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했다.

이 행장은 이 날 국밥집의 매출상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미소금융 지원을 통해 성공적으로 자활을 한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우리미소금융재단과 우리은행은 고객제일의 찾아가는 영업과 최근 출시된 택배사업자 미소금융 상품과 같은 고객 맞춤형 상품 제공을 통해 서민금융 지원에 앞장 설 것”이라고 약속하고,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음식 준비를 도왔다.

한편 우리미소금융재단은 지난해 전국 6개 지역에 지점을 개설해 전국적인 지원 채널을 구축하였으며 금년에도 2개 지점 추가개설을 통한 지원채널 확대 뿐만 아니라, 컨설팅과 봉사활동 등 실질적인 자활을 지원하는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