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광주·대구 및 부산에서 지방소재 상장법인 임직원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에 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불공정거래 규제제도 및 사례 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금번 교육은 2010년 상반기 집합교육시 부산지역 상장법인의 반응이 좋음에 따라, 그 동안 이동 등의 문제로 교육기회가 적었던 지방소재 상장법인에 대한 대고객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광주·대구 등으로 교육대상 지역을 확대하는 것이다.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내부자거래 등 상장법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불공정거래 유형들을 실제사례 중심으로 교육함으로써, 상장법인 임직원의 불공정거래 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하반기에 대전과 서울에서 집합교육을 실시할 예정에 있어 향후에도 자본시장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호남지역에 소재한 총 36개 상장법인에서 임직원 57명이 참가를 신청해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