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우림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심영섭)이 국내 건설업체 최초로 중국내 대규모 개발사업 중 하나인 쿤산시 연호산업대 핵심구 3호부지 2만5000여평에 3700가구 규모의 주택을 건설한다.
쿤산시 연호산업대는 상해 접경 지역 197㎢의 면적에 대규모로 산업단지를 조성해 개발하는 물류·교육·주거·산업·관광을 아우르는 신도시다.
우림건설은 이곳 산업단지 내 2만5800여평에 최고 높이 18층, 15~45평 규모의 주택 1700여가구를 1차로 공급하고 2차분 2000가구도 추가로 공급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을 벌인다. 1차분 1700가구는 2007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우림건설은 2기로 나눠 진행되는 개발사업의 1기 착공식을 8일 쿤산시 천등진 연호산업대 내 3호부지 현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우림건설 심영섭 부회장, 쿤산시 시 정부 지도자 왕진싱 당서기, 연호산업대 주옥명 부총지휘, 김양 상해 한국 총영사 등 한국과 중국정부 관계자와 우림건설 임직원 35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 심영섭 부회장은 “쿤산시 연호산업대 개발사업은 국내 건설업체로는 최초로 추진하는 중국내 대규모 개발사업”이라며, “중국내 미개척 분야인 부동산 개발사업을 한국기업이 선도한다는 자긍심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앞선 주거문화를 선보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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