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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제내성결핵 퇴치’ 국제심포지엄

국제결핵센터 주관, 9일 잠실롯데

임승혁 기자 기자  2006.11.08 14:5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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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임경제] 보건복지부는 인류의 새로운 건강 위해요인으로 대두되고 있는 ‘다제내성결핵’ 퇴치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국립마산병원 국제결핵연구센터 주관으로 서울 잠실롯데호텔(3층)에서 9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미국 국립보건원과 빌게이츠 재단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결핵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결핵연구정보를 상호 공유하는 한편 범국제적 다제내성결핵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또  다제내성결핵 신약개발의 필요성을 알린다.

다제내성결핵이란 결핵에 치료효과가 가장 높은 약제인 아이나와 리팜피신을 포함한 2제이상의 결핵약에 대하여 내성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다제내성 결핵발생은 연간 42만4000명 정도로 전체 결핵환자의 4.3%로서 증가 추세에 있고, 이중 동남아, 서태평양지역 국가에서 발생하는 다제내성환자가 26만7000명으로서 전 세계 다제내성결핵환자의 63%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인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날 발제 제목 및 연자는 △잠복결핵신약: 세계보건향상을 위한 큰 도전(Dr. Douglas young-영국) △항결핵제 개발의 미래(Dr. Ken Duncan-영국) △결핵화학요법기간을 단축시킬 항결핵신약 니트로이미니다졸(Dr. Clifton E. Barry III-미국) △노바티스열대병연구소의 항결핵제 개발 현황(Dr. Thomas Dick-싱가포르) △영장류 결핵동물 모델의 특성(Dr. Joanne Flynn-미국) △결핵 동물모델에 존재하는 저산소 미세환경(Dr. Laura E. Via-미국) △멕시코의 결핵 상황(Jose Sifuentes-Osornio-멕시코)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