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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필리핀 진출 '동반성장'

필리핀 PC방 관리 솔루션 'PC와이즈' 공급 계약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4.25 18: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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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엠게임(058630)이 게임 수출 뿐 아니라 해외 PC방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해 현지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꾀하고 있다.

글로벌 게임 포털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필리핀 PC방 프랜차이즈 업체 디지털파라다이스(Digital Paradise)와 계약을 맺고 PC방 관리 솔루션 'PC와이즈'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필리핀 PC방 프랜차이즈 업체 디지털파라다이스와의 ‘PC와이즈’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PC와이즈'는 엠게임의 PC방 관리 솔루션 개발사인 리더스소프트가 개발한 PC방 관리 프로그램으로 온라인게임 자동 설치, 복구, 보안패치 등 PC방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엠게임과 계약을 맺은 '디지털파라다이스'는 업계 1위 대형 PC방 프랜차이즈 업체로 필리핀의 유력 게임업체 IP E-Games의 자사회다. 현재 '넷토피아 인터넷 카페(Netopia Internet Cafe)'를 운영하며 컴퓨터와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디지털 파라다이스는 PC와이즈를 통해 복잡했던 PC방 운영의 간편화 및 쾌적한 PC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됐으며, 엠게임과 리더스소프트는 관리 교육 및 유지보수 지원을 통해 선진화 된 한국의 PC방 관리 프로세스가 필리핀 전역에 전파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디지털파라다이스 대표는 "PC와이즈를 이용해 효율적으로 PC방을 관리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좋은 서비스와 신뢰를 줄 것"이라며 "PC방 인프라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가능해 3년 안에 필리핀 현지에서 최고의 네트웍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한국 온라인게임의 부흥을 이끌어준 매우 중요한 곳으로 여전히 큰 성장이 기대되는 곳"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동남아시아에서 큰 성과를 거두기 위한 기틀을 새롭게 다지며, 현지 PC방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다양한 한국의 게임들이 정착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