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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맞춤형서비스 ‘딩동’…‘이쯤 돼야 차별화지~’

[일문일답] 가맹점조회·포인트적립 등 다양한 재미를 하나로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4.25 17: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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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 U+(부회장 이상철)가 4월25일 서울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위치정보 기반인 소셜 쇼핑서비스 ‘딩동(DingDong)’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들이 모바일을 활용해 인근 5km 이내의 매장정보를 비롯해 포인트 적립과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재미가 한 번에 제공되는 특징이 있다. 또 조회한 가맹점을 방문시에는 자동으로 포인트를 적립 받아 포인트몰에서 상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가맹점 또한 방문 이용자들에게 각종 이벤트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해 차별적 효과를 누릴 수 있는 윈윈(Win-Win) 사업모델이다.

딩동 애플리케이션은 LG U+이용자 뿐만 아니라 모든 스마트폰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OZ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 애플 앱스토어, T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LG U+가 25일 서울시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위치정보, 커머스, SNS, 게임을 결합한 맞춤형 위치기반 소셜 쇼핑 ‘딩동(DingDong)’을 선보였다.

다음은 LG U+컨버전스사업단장 노세용 전무와의 일문일답.

-매장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저번주 소규모 가맹점부터 론칭을 시작했다. 매장수는 서울에 1000개 정도다. 주로 화장품 관련인 더페이스샵 500여개를 비롯해 커피숍, 음식, 요식업 등이 중심이다. 오는 6월15일까지 전국적으로 2만여개 확장, 올해까지 10만여개가 목표치다.

-수익모델이 궁금하다.
▲딩동 자체는 가맹점과 고객 비즈니스 모델이다. 영업자들 중 수익이 2억 미만인 업체가 70만개 정도이다. 그들이 매달 광고로 전단지, 무가지 등 매체를 통해 이뤄지는 커뮤니케이션 비용이 평균 15만원 정도다. 효율적인 광고를 위해 딩동은 확정적이지 않으나 월정액 1만5000원~5만원 정도까지 예상하고 있다. 10만개의 가맹점을 생각했을 때 200억~500억까지 수익을 내다볼 수 있다. 모바일 광고매체는 350개 정도이고 대형 광고는 40여개 정도 초빙된다. 딩동은 단순히 의견이나 교환이 아니라 제 2의 통신이라는 개념으로 인식돼야한다.

-딩동과 같은 유사한 위치기반 서비스가 많은데 차별화된 점은 무엇인가.
▲딩동은 맞춤형 서비스다. 서비스되는 것을 이용자들이 찾기보다 자신이 선택한 레스토랑에 어떤 혜택이 있는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선택한 곳을 이용함으로써 포인트가 따라오는 개념이다.

-별도의 단말기가 필요한가. 또 요즘 위치기반 서비스가 논란인데 어떤가.
▲GPS 기반이다. GPS가 없으면 기지국을 이용할 것이다. 딩동 이용자가 매장에 들어왔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호발생기를 설치해야한다. 각 가맹점마다 다른 코드를 기계에 넣어 사용한다. 논란이 되고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는 준회원이나 정회원 모두 가입을 해야만 사용할 수 있다. 가입은 개인정보사용, 기본약관 등에 동의해야한다. 가입자의 경우 일회성으로 위치가 파악된 후에 삭제된다. 또, 위치정보는 암호화를 통해 LG U+내부나 외부에 노출이 되더라도 안전하다.